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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스타 Aug 07. 2017

사랑 바보 2

바보 같은 내 행동에  바보 같은 내 말에 후회를 한다고 해도 돌이킬 수 없음을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하고 있던 말을 했던 순간을 후회하고 있는 내가 있구나


언젠가는 꾹꾹 담아내다가 결국 터져 나올 말이었음을  

그 사람의 마음을 지레짐작하며  결론지은 것을

후회하는 내가 있을지언정  

차라리  참을 수 있는 그리움이 잦아들 때 너를 놓아주리라


트라우마가 아니 과거의  상처들이 조금씩 나를 갉아먹을지언정

지금의 나도 과거의 나도 사랑하고 또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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