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눈에 담긴 엄마의 모습은

잊지 마라, 내가 엄마를 지켜보고 있다!

by 다정한 오늘

“ 엄마는 아기! 나는 엄마!”


아이와 엄마놀이를 했다.

작정하고 울고 떼를 쓰는 나에게 아이가 말했다.


“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울고 싶을 수 있고!

나는 절대 아가에게 화내지 않을 거야.

천천히 말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줄 거야!

이리 와 아가야.

나는 우리 엄마처럼 아가를 혼내지 않아~~“


살면서 눈동자가 이렇게 흔들려 보긴 처음이다.





sns 에서 이런 글을 봤다.

“ 아이들이 당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아이들이 항상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걱정하라. “


손으로 살며시... 떡 벌어진 입을 막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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