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링 아트 17
아르데코 라 루트는 포스터 콜렉션이다. 하지만 그 의미를 생각해보면 자동차의 황금기에 바치는 일종의 헌사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차들은 모두 과거에 영화를 누린 클래식카다. 등장하는 장소 또한 휴양지 및 모터스포츠 역사에 남는 의미 있는 장소들을 담았다.
이 작품들은 일러스트레이터 찰스 아발론(Charles Avalon)과 조지나 카차두리안(Georgina Khachadoujrian)이 작업한 것이다. 1910~1930년대의 프랑스 예술을 관통한 아르데코 양식을 반영한 화풍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장식적 기법을 최대한 살렸고, 곳곳에 위트 있는 요소를 더했다. 화려했던 시절의 향수, 옛것의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다.
2013년 7월호 @autocarkorea I classic & sports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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