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에어컨을 틀어?" 대부분 모르는 숨겨진 기능

겨울철 자동차 유리 김서림, A/C 버튼으로 단 1분 만에 제거하는 방법

by 오토스피어
How-to-completely-remove-fog-from-winter-1.jpg 겨울철 자동차 유리 김서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춥고 바쁜 겨울 아침, 시동을 켜자마자 앞을 가로막는 뿌연 유리창. 이 ‘김서림’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시야 확보를 방해하는 위험 요소다. 특히 야간이나 눈비가 내리는 날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위협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모르고 있는 ‘에어컨 버튼’의 숨겨진 기능만 정확히 알면, 이 문제는 단 1분 만에 해결될 수 있다.


“겨울에 에어컨을 왜?”… A/C 버튼의 진짜 역할

How-to-completely-remove-fog-from-winter-3.jpg 자동차 A/C 버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운전자들이 ‘A/C’ 버튼을 여름에만 쓰는 냉방 장치로 알고 있다. 하지만 A/C의 핵심 기능은 단지 찬바람이 아니라, ‘습기 제거’다. 차량 내부의 습한 공기를 빠르게 건조시키는 데 있어 A/C는 사실상 가장 강력한 제습기와 같다.


따뜻하고 습한 실내 공기가 차가운 유리 안쪽과 만나 생기는 결로 현상이 김서림의 주범이다. 이때 A/C를 작동시키면, 내부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유리에 맺힌 물기를 말끔히 없애준다. 단순히 히터만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효과적이다.


김서림 1분 만에 없애는 실전 매뉴얼

How-to-completely-remove-fog-from-winter-2.jpg 겨울철 자동차 유리 김서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김서림을 빠르게 제거하고 싶다면 다음 순서를 기억하자.


첫째, ‘FRONT’ 버튼을 눌러 바람을 앞 유리에 집중시킨다.


둘째, A/C 버튼을 눌러 강제 제습을 시작한다.


셋째, ‘외기 순환 모드’로 전환해 습기가 적은 바깥 공기를 유입시킨다. 마지막으로, 풍량을 최대로 올려 따뜻한 바람과 건조한 공기가 유리에 고르게 닿도록 한다.


이 4단계 조작만으로도 대부분의 김서림은 1분 내에 사라지며, 시야는 즉시 확보된다. 단순히 히터 온도만 올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방법이다.


김서림을 사전에 막는 가장 확실한 예방법

How-to-completely-remove-fog-from-winter-4.jpg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시적인 해결에 그치지 않고 김서림 자체를 예방하고 싶다면, ‘방지제’ 사용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중에는 스프레이형, 티슈형 등 다양한 형태의 김서림 방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를 유리창 안쪽에 미리 도포해두면 수증기가 쉽게 달라붙는 것을 막아준다.


제품이 없다면, 주방 세제를 물과 10:1 비율로 희석해 유리를 닦거나 감자 단면으로 유리를 문지르는 민간요법도 일시적인 코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감자에 함유된 전분 성분이 유리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수분 응결을 줄이는 방식이다.


How-to-completely-remove-fog-from-winter-5.jpg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철 차량 김서림은 누구나 겪는 불편이지만, 그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A/C 버튼의 제습 기능을 이해하고, ‘FRONT → A/C → 외기유입 → 풍량 최대로’라는 4단계 조작만 기억하면, 겨울 아침 시야 확보는 문제없다.


더불어 유리 내부 청소와 방지제 사용, 습기 제거용 민간요법까지 병행한다면 김서림은 더 이상 골칫거리가 아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겨울철 안전운전의 시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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