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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영 Oct 13. 2022

이 밤

화가 나는 감정을 붙잡고 있다가 놓았다가 다시 붙잡기를 반복하고 있다.

나를 향해 배려하지 않는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할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상대방은 나를 그냥 무시하는 건데 나는 그냥 무시가 안된다. 미련하다. 바보스럽다. 그냥 무시하고 싶은데.. 그냥 끊어버리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는 관계라면.. 미칠 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내가 왜 이리 사나 싶어 목 놓아 울었다. 울다가 서러워서 더 울었다. 나의 삶이 서글퍼서. 내가 너무 불쌍해서. 무도 나를 위로해주지 할 이 밤

난 너무 힘들고 서글프고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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