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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의 시
장미
by
김태상
Mar 7. 2023
장
미
바람 따라 꽃잎 날아간
빈 화단
에
반짝이는 별이 돋아나고
그 별밭에서 피어난
한 송이 고운 꽃은
영혼의 빛나는 육체
하얀 안개옷을 입어도
밤하늘을
닮아
아득한
여인의 모습
불면의 나를 달래려
무수한 별과 함께 내려오는
사랑스러운 밤의 아내
이미지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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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감성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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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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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느 한때, 한 시절은 제법 멋지게 잘 살 수 있지만 평생을 잘 살기는 불가능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 살아지지 않을 때의 우리를 응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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