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상대가 사과하거나 거절할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고 한다.
가까울수록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지 말라는 의미일 텐데,
우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불편을 주고 있는가?
아니, 어쩌면
불편을 넘어 상처까지 주고 있는지도…
친구 좋아하는 아들과, 약간은 새침한 딸과, 나를 심하게 챙기는 아내를 둔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일상의 소소함을 재미있게, 그러나 가볍지 않은 수필과 시를 씁니다. 습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