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는 두 명의 강력한 지도자를 마주하고 있다. 한 명은 힘의 질서와 거래의 논리를 앞세우는 도널드 트럼프, 다른 한 명은 실용과 균형, 다자주의적 협력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통령이다.
트럼프는 미국 중심의 일방주의를 강화하며, 관세보복·우주군 창설·국제기구 탈퇴 등으로 팍스로마나식 질서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반면 이재명은 G7 정상회의 참석, 다자무역 질서 복원, 한반도 평화구조 제안 등을 통해 국제 협력의 복원과 실용적 외교를 추구하고 있다2.
트럼프의 전략은 ‘신뢰가 아닌 거래’다. 동맹은 이익이 될 때만 유지되며, 방위비·무역·안보 모두 미국의 이익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재명의 전략은 ‘거래를 넘는 구조적 협력’이다. 그는 트럼프와의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며, 단순한 방위비 협상이 아닌 대중 견제와 대북 억제력의 빅딜을 제안했다.
이 대결은 단순한 외교적 입장 차이가 아니라, 21세기 세계 질서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철학적 충돌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의 관세 폭탄과 동맹 경시 정책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용적 협상: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해 반발하기보다는,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부각시켜 협상력을 확보하려는 접근.
다자주의 복원: CPTPP 등 미국이 배제된 다자무역 질서에 적극 참여하며, 국제 규범의 복원과 확장을 시도.
한반도 평화구조 제안: 북한과의 대화 재개, DMZ 평화지대 구상, 핵 없는 한반도 비전 등을 통해 지역 안정과 글로벌 평화의 연결고리를 제시.
이재명과 트럼프의 대결은 단지 두 국가의 외교가 아니라, 21세기 세계 시민이 어떤 질서를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다.
트럼프는 힘과 거래의 질서를,
이재명은 실용과 공존의 질서를 제안한다.
이제 세계 시민은 묻는다: 우리는 어떤 질서를 지지할 것인가? 힘의 평화인가, 공존의 구조인가?
다음 회차에서는 국제 시민법정의 가능성과 세계 시민의 제소 전략을 중심으로, 트럼프식 질서에 대한 윤리적 고발과 실천적 대응의 구조를 탐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