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손목닥터 앱
여러분, 세상에 공짜 밥도 있어요. Feat 서울시 손목닥터
상하이에 사는 안나예요.
세상에 공짜 점심 없다는 진리는 변한 적이 없는데 이번 추석에 한국 가서 공짜 밥을 먹었어요. 7월에 한국 갔을 때, 서울시에서 하는 손목닥터 앱을 다운받으라는 권유를 받았어요. 걷기만 하면 돈을 준대요. 과연 그럴까 하며 손목닥터 앱을 다운받고 가입했어요. 가입만 해도 몇 백원은 그냥 쌓이네요.
하루에 8,000보를 걸으면 200원, 주 3회 이상 하면 500원, 체중 입력하면 10원, 식단 입력해도 50원 주는데 제가 먹는 메뉴가 매칭이 잘 안 되어 식단 입력은 가끔 해요. 명상, 홈트도 따라하면 100원씩 적립해줘요. 서울페이 앱 다운받고 연동하면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위례에 있는 스시J 식당에서 냠냠 맛있게 먹었어요. 그동안 제가 모은 적립 포인트와 넓으신 분 모은 포인트 다 쓰고 추가 금액은 카드로 했고요. 살다 보니 세상에 공짜 밥을 먹는 날도 있네요.
제가 하루 평균 15,000보 걷기 때문에 하루 8,000보 채우는 것은 그냥 일상생활로도 가능해요. 체중 입력 하는 것도 하루 한번 자기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고 매일 아침마다 210원씩 받는 기분도 쏠쏠합니다.
서울시 손목닥터앱 설치해 공짜 밥도 먹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주말에 명상이나 홈트 프로그램 따라하는 것도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