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리젠트가 2개 있어요.제가 간 곳은 리젠트 온 더 번드 원래 로컬 브랜드인데 리노베이션하고 리젠트 브랜드 체인지 한 지 1년 정도 되었어요. 2층에는 하모니아 레스토랑 3층에는 중식당 있어요. 리젠트 호텔 구경도 하고 황푸강변 경치 보기 좋아요. 밤에 가면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점심 약속 있어 갔어요. 딤섬세트 368위안이에요. 전채 하나, 딤섬 9종류 중 3종류 고를 수 있어요. 1종류 당 2개, 총 6개 딤섬을 먹을 수 있어요. 야채 하나 나오고 디저트는 푸딩,망고음료 중 하나 고를 수 있어요.
리젠트 온 더 번드는 쑤저허와 황푸강이 합쳐지는 곳이라 양쪽으로 경치가 좋아요. 제가 갔던 날은 날도 흐리고 낮이라 경치는 볼 게 없네요.
기본 소스-목이버섯,만두에 올려 먹는 양념장,식초
상하이 본방요리는 과일이 먼저 나와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전채 요리-전복,토란,삼겹살 한 쪽씩
거위고기 들어간 만두
카레맛 나는 야채만두
게살샤오롱바오
군만두
아보카도 춘권
야채로 시금치가 나왔는데 맛이 애매했어요.
디저트로 푸딩-맛있어요.
368위안(약 72,000원)에 만두 6개니 단순 계산으로 만두 하나에 우리나라 돈 만원이 넘네요.
멋진 강변 바라보며 차분한 서빙과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즐기시기 좋아요.
저희는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려고 갔는데 푸짐함을 원하시면 실망할 수 있어요. 2시간 동안 이야기하고 북와이탄 매너커피 가서 우리나라 빙그레 바나나우유와 콜라보한 바나나라떼를 자랑스럽게 사들고 산책했어요. (원래 설탕들어간 라떼 안 먹는데 우리나라 제품 콜라보했으니 기쁜 마음으로 마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