苏州 山塘街
825년 당나라 경종 때, 수도였던 시안에서 1,000km도 넘게 떨어진 쑤저우까지 한 달 동안 배 타고 말 타고 한 사람이 도착합니다.
오늘날 모든 중국사람들이 외운다는 시
하늘과 땅이 다해도 이 한은 끝나지 않으리라(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絕期)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과 비극을 쓴 서사시 장한가를 쓴
백거이는 이렇게 쑤저우로 왔어요.
쑤저우 지사로 근무하던 백거이는 쑤저우 중심 상업지구와 호구까지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상업지구와 호구산까지 연결하는 7리 길을 운하를 파 물길을 연결했어요.
이 물길의 개통으로 호구산 지역도 활성화되며 쑤저우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었고 더불어 대대손손 먹고살 수 있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이 만들어졌어요. 백거이는 중국에는 아름다운 서사문학을, 쑤저우에는 최초 도시 계획으로 만든 수향마을 싼탕지에山塘街를 남겼어요.
쑤저우에 와서 하루만 시간이 있다면 낮에는 졸정원, 오후에 호구, 저녁에는 싼탕지에를 봐야 할 만큼 쑤저우를 대표하는 관광지랍니다.
낮에도 예쁘고 밤에도 예쁘지만 제일 예쁠 때는 아무래도 밤이죠.
배 타는 곳과 시간, 종류에 따라 비용은 다른데(25~80위안 정도) 꼭 타보세요.
가족, 친구와 같이 타면 더 좋고, 이성 친구와 같이 탄다면 없던 사랑도 생길 것 같은 예쁜 풍경 즐겨보세요.
여름에 타면 모기하고 같이 타야 하는 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