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출간 이야기
안녕하세요. 작가님.
별말씀을요. 제가 책을 읽어봤는데요. 정말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것 같았어요. 화산처럼요.
그러셨군요. 그래도 그 마음을 이렇게 글로 표현해 책까지 내셨다는 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가족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그런데 왜 아내분께서는 미안하다고 하신거죠? 해외에 나가 계실 때 혼자서 시아를 돌보신건 아내분인데, 작가님이 미안해하는 건 알겠는데 아내분은 왜?
아~ 이해가 가네요. 저도 남편에게 짜증 낼 때가 많은데 ㅋㅋㅋ 그럼 딸 시아는 어땠나요?
와~ 시아가 정말 엄청 감동을 받았나 보네요. 아빠로서 뿌듯하셨겠어요. 그럼 책은 어떻게 출판하시게 된 거예요?
정말 운명적이네요. 작가님께서 책을 내고 싶다는 꿈과 열정이 그 글을 만나게 해 준 것 같아요. 그럼 그 이후에 진행은 어떻게 됐나요?
그 기분 저도 알 것 같아요. 내가 원하고 꿈꿔왔던 일이 현실로 다가온 느낌. 전 책을 써본 적은 없지만 지금 이 회사에 지원하고 합격통보를 받았을 때 그 느낌 같아요. 이 회사에 꼭 들어가고 싶었거든요. 앗! 죄송해요. 갑자기 제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더 이야기해 주세요. 작가님.
어떻게 써보자고 하신 거죠?
작가님의 목소리만 들어도 그때의 감정이 느껴지네요. 자신감이 뿜뿜 넘치는 게 보여요.^^
역시 대표님 멋지시네요^^ 그럼 글 쓰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어요?
역시 창작의 고통은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은 존재네요. 그래도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책을 출간하신 거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앞으로 들어볼 이야기가 많은데 오늘은 여기까지 들을게요. 내일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