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출간 이야기
오늘은 작가님 책의 주인공이신 아내분에 대해 알려주세요. 작가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평생 사랑하고 함께 하실 아내분에 대해 독자님들도 많이 궁금해 하실꺼 같았요.
너무 완벽한 것 아닌가요? 아내분이 볼 수도 있으니 너무 과장해서 이야기하시는 건 아니죠? 농담이에요.ㅎㅎㅎ 그럼 첫눈에 반하셨겠네요?
맞아요. 이제는 누구누구 엄마로 불리우는 일이 많으니 저의 이야기는 점점 사라지고 아이들 이야기로 가득찬 세상이 펼쳐지죠. 이런 상황이 싫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아쉬워요. 그래서 작가님의 이야기가 더 끌리네요. 저의 연애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요.
그럼 결혼은 얼마만에 하신거예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잖아요. 작가님과 아내분께서 정말 사랑하셨기에 부모님들도 어쩔 수 없으셨을 것 같아요. 그럼 이렇게 사랑하시는 아내분이 제일 예뻐보일 때가 언제인가요? 저도 한 남자의 아내로서 정말 궁금하네요.
정말 사랑꾼이시네요. 아직도 아내분께 콩깍지가 씌여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전 남편과 이제는 그냥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데요. 그냥 친구. ㅋㅋㅋ
같이 비슷하게 늙어가는 모습이 저에게는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정말 맞는 말이네요. 비슷하게 같이 늙어간다는 것. 그 모습이 예쁘다는 말. 이런 말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요. 잔잔히 고여있는 호수처럼 제 마음에 조용히 머무는 말이네요.
그럼 앞으로 아내와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요?
정말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고 넘치네요. 어떻게 주워 담을 수도 없고 방법이 없네요. 그 비결이 정말 궁금하네요.
이번 글은 아내분께 꼭 보여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아내분께서 정말 감동 받으실 것 같아요. 꼭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