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 출간 이야기
작가님의 목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느껴지내요. 시아를 사랑하는 마음이 벌써부터 확 느껴지는데요. 그럼 작가님에게 시아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제 인생 전부죠
이렇게 소중한 시아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으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되네요. 어떻게 보면 육아휴직을 안할수가 없었네요. 그럼 육아휴직 동안 제주도에 계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건가요?
와우~~ 아빠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딸 머리 묶어주는 일이라고 하던데 작가님께서는 거의 1년 넘게 하신거잖아요? 이제는 묶기 달인이시겠는데요?ㅎㅎㅎ
그러고 보면 작가님과 시아가 굉장히 친한 것 같아요. 제가 듣기로 어렸을 때 오래 떨어져 있으면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던데. 작가님의 비법이라도 있나요?작가님처럼 해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일 것 같은데요.
그냥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거죠.
정말 작가님이 노력한만큼 시아도 그 마음을 알았나보네요. 역시 진정한 사랑은 고스란히 상대방에게 전달되나봐요. 이제 시아도 점점 커가고 있는데 시아와 가장 하고 싶으신 일이 있나요?
백패킹에 자전거 여행까지. 어릴 때부터 너무 힘든 여행만 하는거 아닌가요?ㅎㅎㅎ 제 아들에게 하자고 하면 안할 것 같은데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멋지네요. 시아가 나중에 커서도 아빠 곁을 떠나지 않겠는데요. 그리고 편한 여행이 아니라 힘든 여행이라 시아에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