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누구든지 죄를 자백하고 회개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다 씻어 용서해 주시고, 새 피조물로 만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단 우리가 한 가지를 더 지킬 때 그 약속은 이루어진다.
그것은 바로 남의 죄를 용서하는 것이다.
남의 과실을 용서하면 하나님도 우리 죄를 용서하시지만 남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가 지은 죄를 아무리 회개해도 용서하지 않으신다
심지어 자신을 핍박하는 원수일 찌라도 그를 사랑으로 대하고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런 자만 하나님이 자녀 삼아 주시고 전적인 은혜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인이라도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끝까지 인내하시며 기다리고 계신다.
악인에게도 구원받을 기회를 선인과 동일하게 주시는 것이다.
성경에는 예수님과 제자 베드로가 남 용서에 관해 대화하는 내용이 나온다,
원수를 용서하라는 예수님 말씀에, 일곱 번쯤 용서하면 되겠는지 베드로가 묻자, ‘일곱 번씩 칠십 번이라도 용서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잘잘못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용서하라는 말씀이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과 원수 관계를 맺는다.
자세히 들어보면 용서하기 힘든 사연들도 많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원수를 사랑하고 오히려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래도 용서가 안 되면 원수를 친히 갚으려 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원수로 인해 더는 상처받지 말 것과 또 그 원수를 갚기 위해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는 하나님의 큰 듯이 깃들여 있다.
원수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주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다.
특히 기도하기 전과 신령한 예배를 드리기 전에는 남을 용서하지 못한 일이 있는지 돌아보라고 말씀하신다.
남을 용서하는 것은 믿는 자의 가장 큰 덕목으로 바로 천국 열쇠를 받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