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cm, 지구를 위해 달리는 아빠이야기(2)

처음엔 체력검정 통과 목적으로 뛰었다

by 에코런

해군의 체력 검정은 취득 점수가 부사관 진급 점수에 반영이 되고 있다.


과거 내가 하사, 중사 시절에는 진급 점수에 반영되질 않았으나 해군들이 얼마나 운동하지 않아서일까?ㅎㅎ

어느 때부터인가 반영되었다.


함정 근무를 하는 해군은 특성상 달리기 등 운동하기가 굳게 마음먹지 않는 한 쉽지가 않다.

사실 일반 시민들도 달리기를 취미로 하는 것은 보통 쉽지가 않은 일인 듯하다. 주변을 돌아보면 말이다.

그래서 체력 검정 종목 중 3km 달리기에 합격 또는 더 높은 등급으로 합격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


학창 시절 가을운동회 릴레이 달리기 선수나 축구를 할 때 외에는 달리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에게 달리기가 취미가 되기 전인 2018년도 이전은 정말 힘들게 달리기를 포함해서 체력 검정을 간신히 합격했다면 이후는 연속 특급으로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참고로 체력 검정 등급은 특급, 1급, 2급, 3급, 불합격으로 분류가 된다.


이렇게 나의 달리기는 체력 검정 통과 목적으로 뛰게 되었다.


여기서 재밌는 결과가 나온다.

젊을 때 나보다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의 내가 더 체력이 좋아졌고 더 건강하다.

달리기 기록뿐만 아니라 팔 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도 더 많은 횟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혹시 지금 운동을 하고 싶은데, 달리기를 하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고민을 하신다면 지금 당장 밖으로 뛰쳐나가길 바란다. 나이는 숫자일 뿐 훨씬 과거의 나보다 더 건강하고 잘 달릴 수 있다.


아, 달리기만 꾸준히 해도 코어가 발달하게 되어 윗몸일으키기도 잘 되더라.

달리기를 열심히 한 후부터 윗몸일으키기를 따로 연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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