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10 아침6시, 레벨2
욕망의 요가인이다. 남들 하는건 다 해보고 싶은 나.
도파민 중독 요가인. 요가는 마음의 작용을 멈춘다는데..난 왜케 유혹에 취약할까여..
테라리아 라는 게임을 우연히 알게 되고, 플레이가 너무 재미있어 보여 결국 다운받고 말았다.
나의 이성과 머리는 "안돼!!! 멈춰!!!" 라고 하고 있지만, 내 마음은 재생을 누른다.
그렇게 살짝 늦게 잠이 들었어요. 새벽1시에 잠(1시까지 게임 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목요일 (아니 벌써 목욜이라고?) 아침, 조금 피곤하긴 합니다.
그래도 어찌저찌 유혹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매트에 올랐어요. 칭찬해 나자신.
오늘 누워서 몸풀기 시작해서 아주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느낀 여러가진 것들 마구 쓰기
먼저 돌핀, 등에서 팔 밀어내고, 팔꿈치로 바닥 밀고, 등과 삼두(팔뚝), 겨드랑이 아랫쪽을 잡는 힘
느껴보려고 용을 썼으나..오히려? 승모근쪽에 힘이 더 들어갔는지,
닐링 포즈로 돌아왔을 때 윗승모근 쪽에서 피로함이 느껴진다.
치앙마이에서 팔뚝의 불타는 느낌, 그 느낌 다시 찾고 싶다.
돌핀 할 때 좀 더 팔뚝과 겨드랑이에 의식을 집중해보자.
이리저리 힘주는 거 옮겨가며 느껴보자.
핸드스탠드, 돌핀 스플릿 연습할때 엉덩이를 수직으로! 라는 구령을 계속 의식하면서 하려고 했다.
그랬더니 평소보다 다리가 좀 더 높게, 엉덩이 쪽에서의 느낌이 살짝 달랐다.
평소에 돌핀에서 돌핀 스플릿 할때 보면
어깨 위에 골반이 올정도로 많이 당겨오고, 띄웠다고 생각했지만, 영상보면 전혀.. 훨씬 더 와야했다.
그리고 엉덩이 쪽이 무겁기도 했고... 근데 오늘 엉덩이를 수직으로! 라는 구령처럼 움직이려고 해보니
이따 영상을 봐야겠지만, 오늘은 예전보다는 어깨 수직쪽으로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라는 약간의 기대감
에카파다코운딩야사나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오른 다리를 들었다.(두다리 든거 아님..)
리자드 시리즈 왼다리/오른다리의 힘이 너무 달라서, 에어플레인도 왼다리/오른다리 차이 너무나고...
그 후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모두 오른다리는 아예 안되는데 오늘! 첨으로 앞에 있는 오른다리를 바닥에서 띄워봄!!
고관절 유연성 차이도 있어서, 오른다리는 오른팔뚝위에 살짝 올라가기도 했다! 왼다리는 아직 한참 멀었음..
오른다리를 오른팔뚝위에 살짝 올리고? 걸쳐놓고..? (하지만 힘 빼지 않으려고 용씀..)
어떻게든 손바닥밀어내며 버텼다.
6월 한달, 오전 6시 수련 꾸준히 하고 몸을 움직여왔더니
1달 전/후의 몸이 생각보다 많이 달라졌다. 안하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가겠지만...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7월 한달(벌써 2주차임;;;) 꾸준한 수련을 하다보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선, 일상 생활의 컨디션 관리는 필수겠지
아침 수련 시간에 매트위에 올라 집중해서 수련해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