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28 목요일 아침6시 레벨1
후, 부끄러운 일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진 않앗지만 나와의 약속.. 같은 느낌으로
이번달 레벨1을 처음 들었네..;; (왜그러는 거니 너 도대체, 정신을 차려!)
이번주 수련도 오늘이 처음이다;; 벌써 한주가 다 지나간 이시점에 첫 수련이라니..미쳤나봄;;
지난 주 수요일 건강검진 전에 오전 수련 레벨2하고, cpk 수치가 2000으로 치솟은 피검사를 보고
살짝 쫀 마음(혹시나..)+쉬고 싶은 마음(핑계라 할 수 있죠)의 콜라보로 엄청 헤이해진 나태지옥에 빠졌나봐
약간의 심숭샘숭한 심리 상태와 함께 수련을 땡땡이쳤다.
그리고 매트에 오른 이번주 첫 수련
그새 몸이 또 굳었네, 몸이란건 정말 정직하다.
조금 잘 된다? 변화 되는거 같다? 싶어서 잠시 쉬려고 하면 금방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다.
성공하는 사람은 다 꾸준히, 그냥 하는거야! 라는 말이랑 똑같이,
몸이 변화하는 것도 그냥 꾸준히 그냥 하다보면 어느 순간 변화되는 거다.
(물론.. 올바르게 수련해야겠지만, 심리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놈의 의지는 왜이리도 나약한지, 아침 수련 하고나면 하루 뿌듯하게 지낼 수 있는거 알면서도..
이번주는 참 맘대로 안됬던 거 같다.
오랜만에 매트에 오르니 몸이 따딱하고 원하는대로 움직여지지도 않는다.
근육과 근육 사이의 연결되는 느낌도 별로 느껴지지 않고, 온몸이 타잇~! 하다는게 느껴짐
이래서 어제 다리가 그렇게 뻐근했나 싶기도 하다.
운동을 안하고 요가를 안하는데 더 뭉치고 뻐근한 것 같은 느낌은 멀까.
체력도 더 없어진거 같았다. 이제 나도 요가를 안하면 견딜 수 없는 몸이 되어가는 건가요...?
오히려 근육통 있었을 때가 차라리 근육이 더 탄탄했던 거 같은,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움직여졌던 거 같은 느낌이다.
이따 10시 요가도 가서 몸 풀고, 내일도 새벽에 수련하고 발리로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