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대한 반추, 후회, 자책을 한다.
나는 가끔씩 인생 자체가 흑역사의 연속인거 같다는 생각도 한다.
그러나 과거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들이다.
스토아학파는 불필요한 감정의 부재를 뜻하는 아파테이아를 강조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사이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의 실수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내가 바꿀 수 없는 일이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야스퍼스는 이러한 어찌저찌 할 수 없는 상황을 한계상황이라 불렀는데
그는 이 한계상황이 오히려 자기자신과 대면하고 진정한 도덕적 자아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라고 봤다.
지나간 과거는 바꿀 순 없지만 지금 내 내면은 바꿀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