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지난 6월 부산 모터쇼를 통해 XM3 이후 4년여만의 신차 모델인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했고, 이달 초부터 고객에게 본격 인도를 시작했다.
르노의 중장기 신차 프로그램인 ‘오로라1’으로 알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많은 관심을 끌었고, 누적 본계약이 1만 6000대를 돌파한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가 지난 6일 부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출고를 개시한 가운데 누적 계약 대수가 1만 60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르노코리아의 내수 판매량인 1만 4032대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 10월부터 가솔린 모델을 출고할 예정인 가운데 르노코리아는 내수 판매 안정화 이후 내년부터 그랑 콜레오스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수출을 위해 국가별 신차 인증 등 절차를 밟고 있으며, 그랑 콜레오스가 투입되면 아르카나와 더불어 수출 시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랑 콜레오스의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와 가솔린 터보 4WD 세 종류로 출시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엔진 출력 144마력, 모터 출력 100kW이다.
또, 그랑 콜레오스의 자체는 전장 4,780mm, 전폭 1,880mm, 전고 1,680mm, 축간거리 2,820mm이며 인증 연비는 19인치 휠 기준 복합 15.7km/ℓ이다.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은 1.5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3,777만원 부터이며,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3,495만원부터이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뉴 르노 크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특별 시승 행사를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차량 시승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9월 28일과 29일 주말 양일에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량 시승은 성수도 일대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승 시 전문가가 함께 동행하여 그랑 콜레오스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을 비롯해 연비 효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전국 르노코리아의 전시장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E-Tech 하이브리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진행하며, 10월부터 가솔린 모델을 출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