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만 77km”.. 한국인이 사랑하는 車 나온다
E클래스/출처-메르세데스 벤츠메르세데스-벤츠가 연내 출시를 앞둔 신형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E350e 4MATIC의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운영되며 기존 대비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최신 편의 사양을 갖췄다.
벤츠 신형 E클래스 하이브리드, 확장된 전기 주행 거리 확보
E350e 4MATIC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25.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팩을 탑재한다.
E클래스/출처-메르세데스 벤츠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6.1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이전 모델인 300e 4MATIC보다 크게 늘어나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전기 주행 거리 77km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33km에서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EV 모드 주행 시 최고 속도는 140km/h로 제한되며 55kW 급속 충전도 지원해 충전 편의성을 더했다.
E클래스/출처-메르세데스 벤츠효율적인 연비와 세련된 디자인
신형 E350e 4MATIC의 연비는 19인치 휠 기준 엔진 모드에서 11.1km/ℓ, 전기 주행 모드에서는 3.1km/kWh를 기록한다. 트렁크 하단에 배치된 배터리로 인해 트렁크 용량은 370ℓ이며 이는 내연기관 모델보다 140ℓ 줄어든 수치다.
E클래스/출처-메르세데스 벤츠참고로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AMG 라인보다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열선 시트, 최신 ADAS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기본 장착돼 있다.
E클래스/출처-메르세데스 벤츠벤츠는 이번 E350e 4MATIC을 올 4분기 중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가격 등 세부 사항은 출시 일정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