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베스트셀링 준중형 SUV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새로운 디자인 예상도가 공개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지는 합리적인 가격과 패밀리카로 적합한 크기,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예상도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했다.
이로 인해 K8, 쏘렌토, 카니발 등 브랜드 최신 모델들과 통일된 패밀리룩이 형성됐다.
전면부는 수직형 헤드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그릴 내부는 블랙 패턴으로 마감돼 더욱 입체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준다.
와이드한 공기흡입구와 수직형 블랙 가니쉬는 독특한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실버 프론트 립이 더해져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완성한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 휠과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에서 벨트라인과 사이드 스커트에 있던 크롬 장식은 제거돼 역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에서는 새롭게 바뀐 ‘ㄷ’자형 테일램프가 시선을 끈다. 수평형 제동등과 방향지시등이 추가됐으며 리어 범퍼에는 심플한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르면 올해 말 정식 출시
실내는 첨단 기술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신규 디자인 스티어링 휠과 함께 ccNC 기반 최신 UI/UX,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사양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술은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의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2.0 LPi 등 기존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감소하는 디젤 수요에 맞춰 2.0 디젤 모델은 삭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4분기 중 공개되며 이르면 10월 또는 11월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식 출시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로 다시 한 번 준중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