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는 사랑인걸♡

06. 가을비를 즐기는 덕후의 일상

To. 모세_춘길 가수님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길다면 길었던 5일간의 연휴 동안 고집불통인 엄마와 전쟁을 치렀던 저에게는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네요.

오늘은 얼마 전에 내린 비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언제고 오고야 말 가을이지만, 때마침 가을비가 내리니 그야말로 가을가을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아이들에게 물어봅니다.

9월이 되니 가을이 온 것 같은지 말입니다. 아침저녁에 불어오는 제법 시원한 바람을 떠올리는 아이들은 가을이 왔다고 하고, 한낮의 아직은 무더운 날씨를 생각하는 아이들은 아직은 여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연휴 내내 폭염주의 알림 문자가 끊임없이 오더라고요. 도로 여름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가수님!!!

가을비를 즐기는 덕후의 일상, 궁금하시지요?

저는 비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차 안에서 내리는 비를 감상하는 것은 좋아합니다.

비 오는 날, 잠깐이나마 차에 앉아서 여유를 부리며 가수님 노래 [사랑인걸]을 감상해 봤습니다.

비도 좋고 가을도 좋다는 모세님!!

내리는 비가 혹시라도 있을 근심을 씻겨주길...

산들산들 불어오는 가을바람으로 

걱정은 모두 날려버리는 하루가 되길...

기쁜 소식!!!

그래도 내일이 금요일입니다.

조금 힘이 나시지요?

오늘 하루도 잘 살아낸 하루이길 바랍니다.

가수님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