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울까 봐서

by 밤과 꿈


너를 키우던 마음을

모질게 도려 낸다


그리울까 봐서


마음 없는 깡통으로

그냥저냥 살아간다


그리움을 몰라

아픔도 없이

희나리가 되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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