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라면 내가 좋겠다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
그래서 조금은 빈틈이 생겨도
남에게 감추지 않는 사람
잘난 사람 많은 세상 속에서
잘난 척하지 않은 사람
사랑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집착하지 않고
바라볼 줄 아는 사람
한여름 햇살에 아쉬운 그늘 같은 사람
뺨을 쓰다듬고 가는 바람 같은 사람
잘나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사람
바로 이런 사람이라면 좋겠다
내가 누군가에게 기억되기를
이처럼 아름다운 사람이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