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품없는 지식' 대신 불행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

-도종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중에서-

by 비밀의 화원

승리를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영광의 관을 패자의 머리에도 씌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한다.

불행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함께 슬퍼하고 진심으로 같이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도종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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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인터넷을 떠도는 명언 가운데 이런 말이 있더구나.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에 나쁜 생각이 있어도 3퍼센트의 좋은 생각이 우리의 삶을 지탱해준다.’ 선생님이 오늘 들려준 이야기가 3퍼센트의 좋은 생각이 되어 너희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을 썩지 않게 해 주는, 소금과도 같은 명언이 되었으면 한다. ^^


간디는 살아생전에 이런 말을 했대.


일곱가지 죄

1.노력없는 부 2.양심없는 쾌락 3.성품없는 지식

4. 도덕없는 상업 5. 인간없는 과학 6. 희생없는 예배

7. 원리없는 정치

선생님이 밑줄 그은 부분 보이니?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꼭 버리라고 강조하고 싶은 것은 바로 ‘성품없는 지식’이란다. 너희들이 학교에서 하루종일 배우는 ‘지식’들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이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하는데, 혹 ‘지식’을 무기삼아 다른 누군가를 억압하고, 괴롭히며 ‘지식’을 애용해 내 몫만을 챙기기에 급급한 초라한 어른으로 커 간다면, 선생님은 무척이나 슬플 것 같다. 오늘 배우는 지식이 먼 훗날 모두에게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너희들의 모습을 기대한다.


2015년 6월 1일

담임 선생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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