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면서

소원성취

by 감백프로

오늘을 기점으로 ‘개성, 단순, 불안, 결핍, 인간미’ 브런치 북 연재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브런치북을 만들고자 한 계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건축사공부를 5년간 지지부진하게 해오면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면 회사에서 보고 들은 것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의 심리와 행동에 관련된 글을 남기고 싶었던 점이었습니다.

소소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어 소원성취를 했고, 브런치북 발간을 통해 여러 작가님들의 글들을 접하고, 작가님들을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까지 이어져 감사함이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회사라는데에 개성있는 여러사람들이 모여서, 월급쟁이라는 이유로 단순해지고, 불안해지고, 불안해지면서 각자 내면 속에 있는 결핍들이 드러나고, 결핍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사람 그 자체가 불완전함하다는 걸 이 브런치북을 쓰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쓰는 과정에서 조금 과하거나, 적나라하거나, 재미를 주는 글들이 생산되어 읽고있는 분들이 걱정을 표한점, 재미가 있었다고 의견을 주신 점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아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글들을 남기면서 앞으로 사짜 월급쟁이로 살아가는데 다양한 사람들을 대할 때 조금 깊이 생각하고 유연하게 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회사를 가나 개성, 단순, 불안, 결핍, 인간미가 임직원들에게 나타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재미를 주고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 또한 생겨날 것입니다.

이 글들을 통해서 읽는 분들이 잠시나마 스트레스와 일상 속 불안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라도 기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글에 나온 분들과 저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이 적고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내 자신에게 솔직해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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