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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침 Aug 08. 2023

착공 264일 차 - 2023.08.05

현장에 책상과 의자가 없어 너무 불편한 나머지 예전에 사용하던 식탁을 들고 왔다. 이제 식탁 조립 하는 것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식탁 자리에는 바닥 콘센트를 설계 단계부터 계획했는데 (착공 128일 차)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었다. 13평 신혼집에선 그리 커 보이던 식탁이 지금은 매우 작아 보인다.




지난번 조명 설계팀에서 방문하여 화장실의 조명 위치를 잡아 주었는데 오늘은 화장실 천장을 타공하고 조명을 설치했다. 환기장치가 돌고 있기 때문에 먼지가 날리지 않게 홀쏘에 먼지 덮개를 장착하였다. 24~32파이의 타공 구멍이 너무 작아 DALI 디밍 드라이버가 들어가지 않다 보니 DC선만 먼저 구멍으로 넣어 조명 기구를 연결하고 점검구 근처에서 디밍 드라이버와 배선 작업을 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좌충우돌했지만 결국엔 설치했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착공 264일 차 요약

임시 식탁 조립

화장실 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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