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본 바투바투님은 꿈도 크고 마음속 내재하여 있는 야망이라든지 하고 싶은 게 큰 사람 같았어요.
어린 나이에 사업 아이템도 구상하면서 그걸 하나부터 열까지 마주 앉아 듣는데 정말 꿈도 크고 어떻게 그런 구상을 했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앞을 걸어 나갈 것인지까지 듣는데 정말 너무 멋지다고 해야 할까요. 닮고 싶었고 꼭 저도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위해 젊은 나이에 달려가는 꿈을 가진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제게 동기부여가 되어준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런 바투바투님을 항상 볼 때면 마음이 복잡한 사람 같고 얼굴엔 늘 행복하지 않다는 게 보였지만 그걸 물어볼 수 없었고 물론 물어볼 진지함을 가져갈 관계도 아니었어요. 그냥 스스로를 더 많이 사랑하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어요. 무슨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어요. 그냥 멀리서 항상 응원해요.
창업 준비하면서 뵈었던 수많은 분 중 한 분이었을 듯한, 아직도 누군지 모르는 이 분은 내가 힘들 때 털어놓은 재미없는 긴 글에 나보다 더 긴 시간을 들여 응원해주셨고 자신을 아끼지 못할 때 이 글을 보면서 힘을 얻었습니다. 또다시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에도 이때 써주신 글을 꺼내 보며 힘을 얻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