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람'을 만들고 싶다면, 먼저 믿어주세요

내 사람이 없다고 서운해하는 리더

by 성장러너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어디서나 ‘줄’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코드 인사'라는 말이 괜히 생긴 건 아니지요.

인정하고 싶지 않아도 사회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시기를 보면

더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같이 옮겨 다니는 상사와 직원,

말 그대로 ‘자기 사람’과 함께

움직이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예전엔 이런 모습이 탐탁지 않았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다니며 자신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것처럼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직장 생활이 길어질수록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내 사람’이 있다는 것, 참 중요한 일이구나.
서로 의지할 수 있고, 마음 놓고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 어떤 말과 행동에도 믿음을

줄 수 있는 관계는 조직 안에서 큰 힘이 되더군요.


예전 조직에서 함께 일했던 팀장님들과 오랜만에

저녁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3~4년 전 함께 일하던 상사가 있었는데

어느새 그분과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모두 조직을 떠났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늘 “왜 내 주변엔 사람이 없을까” 하며

아쉬움을 토로하셨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 이유가 선명해졌습니다.

결국 ‘믿음’의 문제였습니다.


자기 사람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그 사람을 믿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상무님은 후배 직원들을 시기하고,

윗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면서도

정작 옆 사람을 믿지 못했지요.


믿음을 주지 않고 신뢰받길 바라는 태도는

관계를 멀어지게 했습니다.


누군가 내 옆에 있어 주기를 원한다면,

먼저 그 사람을 믿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리더가 믿음을 주지 않는데,

누가 먼저 믿고 따를 수 있을까요?


이건 선배와 후배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계의 시작은 언제나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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