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정직하게 알려 줍니다.

by 성장러너

운동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아래 두 가지였습니다.


1. 운동 신경이 별로 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면 다치는 게 많았습니다.

특히 축구는 하다가 발목 나가서 깁스도 했고요,


2. 의지가 부족했습니다.

새해가 되고 건강검진을 하고 난 직후

'운동해야지' 며칠 하다가 퇴근 후에 지친 몸을

끌고 나가야 될 때면 '내일 하자'가 반복됐습니다.


그런데 40대 중반을 넘어가니 이제 몸에 슬슬

고장의 징조가 나는 곳이 생기고 무엇보다

체력이 떨어지니까 기분도 다운되고 날카로워지더군요.


특히 가족들에게, 만만한 아들에게 별일도

아닌 일에 큰소리치는 일이 많아지는 걸 보고

'아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운동 챌린지 모집이 있었고

두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참여가 필수라는

생각에 큰 고민 없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총 9분이 같은 카톡 방에서 운동/물 2L/의지를 담은

문장 총 3개를 매일 올리는 인증을 하고 있고

이제 보름 정도 되었습니다.


벌금이 무서워 뛰겠냐만은 일단 내가 해야 하는

상황에 저를 집어넣는 것이 급선무였고 지금까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실천을 하고 있네요.


살면서 가장 오랜 기간 운동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그런데 그저께부터 조금 스스로 놀라운 일이

생기고 있는데 보통 20~25분 달리기를 하면

2~3번 정도는 중간에 걸으면서 조금 쉬다가

다시 뛰곤 했는데 이제는 쉬지 않고도 뛸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아.. 몸이 이제 반응을 해주는구나'

이제 보름 정도 뛰니까 한 단계 더 up 할 수 있게

해주는 신호라고 느껴졌습니다.


거리를 늘리든 속도를 높이던지 말이죠.


운동을 하면서 느끼는 확실한 삶의 진실..

변화와 성장은 '계단식'이라는 것.


보름 동안 변화 없이 그냥 뛴 후에야 비로소

한 단계 Up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세상의

이치입니다.


어제와 똑같다고 내일도 똑같을 거라고

미리 포기하지 말고 Up 할 수 있는 시간이

올 때까지 한 번 그냥 해보자 마인드 정착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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