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떴다
시원 서늘함이
코앞에 왔다
살갗에 피부에 왔다
어느새 너는 왔고
이제 고개숙이게 만들겠지
고개 숙인만큼 알알히 열매 거두겠지
가을의 다채로움이 뭔지
사방팔방 보여주겠지
기대된다
나도 고개숙여지길
다채로워지길
미련없이 보낼건 보내고
거둘 것 거두며
살아갈것을
이 가을 계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