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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모순의 대전제

경험의 크기와 변화의 속도

by 낭만박사 채희태

1. 인간의 기본 모순은 언제나 계급이다.

2. 계급은 인간을 지배와 피지배의 부자연스러운 관계로 만든다.

3. 계급의 형태는 기본적으로는 경제 체제, 즉 생산관계의 영향을 받지만, 생산관계가 파생한 문화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분화한다.

4. 모든 모순은 생산관계에 따라 변하지만, 문화적 권력(아비투스)은 달라진 생산관계와 생산관계 사이를 유착하게 만든다.

5. 계급을 유지하려고 하는 힘이 곧 권력이다.

6. 정보가 권력으로 작동하고 있는 현재, 우리는 경험의 크기와 변화의 속도가 대결하는 새로운 모순을 경험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세대 갈등과 페미니즘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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