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밥일지_250811

by 기다림

지난주 금요일은

1교를 넘기기로 출판사와 약속한 날이었다.

10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모으는 과정이라

과거의 내 글을 읽어야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고치고 싶어졌다.

부끄럽기도 했고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다.

어찌어찌 1교를 넘겼다.

일을 끝내고 휴양림에서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비 오는 날 숲 속 카라반에서...


그리고

다시 시작된 월요일

다시 시작된 돌밥돌밥

파이팅!!!



아침

호밀빵에 블루베리 잼

토마토 주스와 자두

(토마토와 자두도 시댁표 농산물)



점심

스팸부대찌개와 비빔밥

아들: 당근, 숙주, 취나물, 달걀이 들어간 비빔밥과 스팸(편식쟁이 아들의 첫 비빔밥)

엄빠: 스팸부대찌개와 내가 열심히 만든 밑반찬들

*숙주, 참나물, 가지 무침

**미역줄기, 미니새송이 볶음

***어묵 조림, 크래미 오이 무침

(캬~! 다 내가 요리한 거네!)

이럴 때마다 좀 뿌듯하다.

진짜 엄마가 된 기분도 든다.



저녁

목살 구이와 오이냉국

이 밥상은 남편의 솜씨

목살 구이: 버섯, 마늘, 파를 함께 넣고 구움

오이냉국: 동치미 육수에 오이 퐁당

남편의 오이냉국은 새콤하고 맛 좋았다!


내일은 또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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