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은
1교를 넘기기로 출판사와 약속한 날이었다.
10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모으는 과정이라
과거의 내 글을 읽어야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고치고 싶어졌다.
부끄럽기도 했고
스스로 대견하기도 했다.
어찌어찌 1교를 넘겼다.
일을 끝내고 휴양림에서 힐링을 하고 돌아왔다.
...비 오는 날 숲 속 카라반에서...
그리고
다시 시작된 월요일
다시 시작된 돌밥돌밥
파이팅!!!
아침
호밀빵에 블루베리 잼
토마토 주스와 자두
(토마토와 자두도 시댁표 농산물)
점심
스팸부대찌개와 비빔밥
아들: 당근, 숙주, 취나물, 달걀이 들어간 비빔밥과 스팸(편식쟁이 아들의 첫 비빔밥)
엄빠: 스팸부대찌개와 내가 열심히 만든 밑반찬들
*숙주, 참나물, 가지 무침
**미역줄기, 미니새송이 볶음
***어묵 조림, 크래미 오이 무침
(캬~! 다 내가 요리한 거네!)
이럴 때마다 좀 뿌듯하다.
진짜 엄마가 된 기분도 든다.
저녁
목살 구이와 오이냉국
이 밥상은 남편의 솜씨
목살 구이: 버섯, 마늘, 파를 함께 넣고 구움
오이냉국: 동치미 육수에 오이 퐁당
남편의 오이냉국은 새콤하고 맛 좋았다!
내일은 또 뭘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