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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하는베짱이 Apr 15. 2024

꾸준한 글쓰기의 힘 '브런치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지금까지 브런치 작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부터 신청절차까지 말씀드렸는데요.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브런치 작가'이시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글을 쓰고 도전하고 작가로 선정되기까지의 과정도 쉬운 길은 아니에요. 다만, 목표가 있고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여러분들이라면 작가가 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문제는 선정되고 나서 발생합니다. 지금까지는 작가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선정되고 나면 어떨까요? 목표가 사라집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글쓰기를 점점 멀리하기 시작합니다. 글쓰기를 시작할 때는 엄청난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지만 그만두는 건 지금 당장이라도 가능해요.  하지 않는다고 손해 볼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글을 쓰기 위해 브런치 작가에 도전했지만 막상 글을 쓸 수 있게 되자 포기하는 이상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죠.


그래서 목표를 설정할 때는 목표 달성 후의 계획까지 세워야 합니다. 지금처럼 자칫 글쓰기에 대한 동력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럼,  어떻게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까요?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보세요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뭘까요? 쉽게 말하면 브런치에서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식적으로 브런치에서 글쓰기 실력을 인정해 주는 거예요.


물론 네이버 블로그 인플루언서에 도전하셔도 됩니다. 다만 실제로 제가 해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6개월 동안 매일 글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조회수는 늘지 않았고 인플루언서 도전에는 실패만 반복될 뿐이었습니다.


탈락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니, 플랫폼의 차이도 있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기반 플랫폼인 탓에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성 포스팅이 유리한 반면 브런치는 내 생각과 의견에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찾아와 주고 읽어줍니다. 조금 더 정이 넘치고 사람냄새나는 플랫폼이라 할까요?


책을 읽고 제 생각을 기록하는 용도로 활용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지 못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브런치에 이야기하는 '스토리 크리에이터'란 다음과 같습니다.

1. 브런치스토리와 티스토리에서 뚜렷한 주제를 가지고
2. 우수한 창작활동을 펼치며
3. 전문성, 영향력, 활동성, 공신력을 두루 갖춘 창작자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스토리 크리에이터'


첫 번째, 스토리 크리에이터 배지 프로필 노출

스토리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아래와 같이 프로필에 크리에이터 배지가 달리는데요.


저는 이 배지가 참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글을 잘 쓴다고 브런치에서 인정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배지를 보기 위해서라도 계속 글을 쓰게 됩니다.


이게 쉽지 않은 글쓰기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됩니다. 계속 써봐야죠!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두 번째, 카카오 주요 채널에 소개될 기회 상승

카카오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빅테크 플랫폼 중 하나입니다.  이런 플랫폼에서 내 글의 노출 확률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쉽게 생각하면 메인 노출이에요!


조회수는 말할 것도 없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다는 건 생각지도 못한 많은 수많은 기회들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게 출판이 될 수도, 강의 제안이 될 수도 있겠지요?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일 아닌가요?



브런치에서 통계를 눌러보면 카카오톡, 카카오뷰, 카카오스토리, 브런치스토리 항목을 확인 가능한데요. 이런 곳에서 내 글이 노출될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직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지 않은 탓이겠죠? SNS를 통한 유입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 선정을 위한 '4가지 조건'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크리에이터 선정을 위해서는 전문성, 영향력, 활동성, 공신력 등 4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 번째, 전문성

브런치 스토리에서는 전문성을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콘텐츠'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이런 전문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키워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워드란 무엇일까요? 글을 쓰고 발행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키워드 3개를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처음 발행버튼을 누르면 여러분이 작성한 글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가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을 텐데요. 이 키워드를 여러분이 바꾸어 발행할 수 있습니다.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말이죠!



'브런치스토리 홈' 버튼을 눌러보시면 다양한 키워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 여행, 맛집
리빙·스타일 - 라이프, 리빙, 스타일, 푸드
가족·연애 - 연애, 가족, 반려동물
직장·자기 계발 - 커리어, 자기 계발, IT
시사·지식 - 인문·교양, 교육, 시사, 경제
도서·창작 - 도서, 에세이, 글쓰기, 창작
엔터테인먼트 - 연예, 미디어, 영화, 음악
취미·건강 - 취미, 건강, 스포츠, 자동차, 게임


현재 여행맛집 등 8개의 분야 29개의 세부 카테고리로 운영되고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여러분이 되고 싶은 크리에이터와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글 쓰기를 시작해 보세요.



도서·창작 분야 중 글쓰기 카테고리를 클릭해 보았더니 '글쓰기, 책, 에세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많이 띄죠? 그럼 여러분도 이런 키워드를 활용해 글을 발행해 보는 겁니다.



본인의 프로필에 표시되는 작가 키워드도 바꾸어보세요. 저는 현재 글쓰기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고 있어서 '책, 자기 계발, 글쓰기'를 키워드로 넣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전문성은 문제없겠죠?


두 번째, 영향력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선 '구독자 수를 늘려 나만의 팬을 확보하라'라고 합니다. 구독자수는 100명 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구독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야 합니다. 타인의 글을 읽어보고 '좋아요'를 눌러주고 '댓글'을 남기고 먼저 '구독'을 신청하는 진심을 보인다면 여러분 브런치에도 구독을 눌러줄 거예요. 그렇게 만들어진 구독자는 여러분의 진정한 팬이 될 수도 있고요!


저는 이 과정을 통해 구독자 500명을 달성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요. 하루 5분이면 됩니다. 진정성 있는 소통! 꼭 기억하세요.


세 번째, 활동성

'꾸준히, 규칙적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보세요'라고 되어있죠? 여기서 중요한 건 꾸준한 콘텐츠입니다. 


알려져 있기로는 3개월 동안 12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는 건데요! 적어도 1주일에 1개의 글은 올려야 크리에이터 선정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공신력

공신력이란 무엇일까요? '다양한 활동을 인증하고, 프로필을 꾸며보세요.'라고 되어 있는데 너무 막연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아직 제가 감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관련 내용을 명쾌하게 이야기해주는 곳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 예측 가능한 건 출간 경험입니다.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분들의 프로필을 보면 '출간작가'가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전자책을 만들고 있는데 책이 완성되면 부크크나 yes24 같은 플랫폼에 올려보고 '출간작가'로 프로필을 수정해 보려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가능할 것 같아요.


부분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추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공신력이 정확히 어떤 걸 의미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지금까지 브런치 작가가 되는 것만을 목표로 삼으신 분들이 있다면 목표를 바꿔보세요. 브런치 크리에이터로 말이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꾸준히 글을 쓰다 보면 글쓰기는 자동적으로 습관이 됩니다. 오히려 글을 쓰지 않는 날이 이상해질 테고요.


그렇게 습관이 된 글쓰기가 여러분에게 어떠한 기회를 가져다 줄지 몰라요. 부수입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적성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런 리스크가 없는데 안 해볼 이유가 없습니다. 저와 함께 브런치 크리에이터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해 주세요!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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