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여야 합니다. 저를 위해, 아이들의 에너지 발산을 위해 춤을 추기로 했습니다. 몸치라서 보기에 우수꽝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 앞인데 뭐 어떻습니까. 이미지 망가져도 괜찮습니다.
움직이려는 이유는 몸과 마음을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몸 건강을 챙겨보기로 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돕고 싶은 작가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건강을 잃으면 원하는 일을 해낼 수가 없겠지요.
건강검진 이후 다이어트가 급해졌습니다. 인바디 측정도 해볼 생각입니다.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과 후 그래프 비교도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책 읽기, 글쓰기, 강의 듣기, 강의 준비하기 모두 노트북 앞에서 이루어집니다. 평일엔 출퇴근 길에 몇 분 걷긴 하지만 통근 거리가 5분입니다. 운동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자주 움직이면 기분도 좋아진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늘 아침 출근길 몸도 마음도 쳐지는 것 같았습니다.
국어와 수학 수업을 하다가 중간에 유튜브 동영상을 틀고 함께 몸을 움직였더니 제 기분도 밝아졌습니다.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체조 형태였습니다. 동영상 틀어놓고 방향 대로 따라 하니 운동 안 하던 사람이 오래간만에 땀이 났습니다.
제가 움직이니 아이들도 일어나서 따라 합니다. 귀찮아서 안 하겠다는 녀석도 있습니다. 움직여 보면 기분도 좋아질 텐데 정적인 저를 만나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 번은 일어나서 함께 춤을 춰봐야겠습니다.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 잘 압니다. 아이들에게도 신체활동이 중요하지요. 함께 땀 흘리며 움직이면 서로에게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일. 함께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멀리 회원권 끊어 다닐 여건이 되지 않으면 직장 안에서, 쉬는 시간에 함께 춤추기 도전해 보겠습니다.
춤이라고 하기엔 간단하지만 오늘 처음 활용한 영상을 첨부합니다.
https://youtu.be/ycejR5is0UQ?si=Tf1WCfWuyBj93KP-
https://youtu.be/HRr9ymRWS-A?si=5r9n53tDqUlyzGI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