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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군 Apr 15. 2019

직장인 건강위해 운동을 시작하다

PT 및 필라테스 수업


이대로 있으면 안될 것 같다



  지난 1월 직장인 4년차가 되었다.

아무래도 사무실에만 있다보니 활동량도 적어지기도 하고, 종종 있는 회식들을 다니고 맛있는 것들을 먹다보니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다.

더불어 거북목과 같은 증상들도 생기기 시작하고, 어깨도 자주 걸렸다.


  처음에는 정형외과에 가서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받기도 하고 스포츠 마사지 같은 것을 받으면서 치료를 하고자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잠시 통증 완화만을 줄뿐 근본적으로 해결은 할 수 없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건강을 되 찾을까? 라고 고민을 하다가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운동 계획 수립하기


  몇 주동안 주위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트레이너 하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서 운동할 곳을 찾아봤다.


1) 집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2) 열심히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인가?

3) 수용 가능한 범위의 수강료인가?

4) 어떤 운동이 건강관리에 좋을까?


  위의 네 가지를 제일 고려하면서 운동할 곳을 알아봤다. 복싱이나 크로스핏도 요즘에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결국에는 유연성도 기르고 전반적인 근력 향상을 위해서 PT 그리고 필라테스를 배우기로 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니, 인바디 체크를 하고, 기본적인 자세들을 배웠다. 그리고는 오래 앉아있다보니 고관절이 뻣뻣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골반도 틀어져있기도 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한마디로 엉망징창이었다. 


2)운동용품  구매하기


  사실 처음에는 기본 동작을 배우기도 바빠서 별도로 기구들을 사지않고 있었다. 보충제 역시 추천을 받아서 샀는데 추가로 회복에 좋은 BCAA도 구매했다. 그런데 막상 보충제를 보니 BCAA성분이 포함되어있다고해서 중복되게 먹고있지는 않다.


  푸쉬업바, 폼롤러, 케틀벨, 악력기 등 완전 기본적인 용품들만 구매했다. 다른 기구들은 부피도 클뿐더러 제대로 운동 동작을 모르는 내가 굳이 구매할 필요도 못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위에서 철봉이나 런닝머신과 같은 기구들을 사놨다가 애물단지처럼 여기는 것을 워낙 많이 본 것도 한 몫했다.



3) 운동 하기


  1월 중순부터 운동을 시작했으니 이제 2달반 정도되었다. 기초체력 향상과 자세교정을 하는 것이 제일 필요한 것 같아서 꾸준히 하면서 운동하는 습관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정한 것은 매주 최소 3회에서 4회 정도 운동을 가자는 것이었다. 약속 하나정도 잡고 학교 수업을 다녀오는 것 외에는 대부분을 운동에 할애를 했다. 처음에는 운동을 해서인지 더 피곤하던 것이 요즘에는 덜 피곤하기 시작했고 자세나 기본 근력부분에는 더 향상 된 것을 느끼고 있다.


  인바디체크는 따로 안하고 있는데 체중계로 재어보면 무게는 안줄었지만 눈바디(?)로 봤을 때 체형에 변화가 있기 시작하니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는 것 같지는 않다.


  아직은 운동 동작을 배우고 어떻게 하는지 배우는 단계지만 조금 더 손에 익으면 목표도 세우고 해봐야겠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새 나도모르게 살이 찐다거나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이나마 취미생활 겸 운동을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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