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세우고 지우고 이루고의 반복
2023년 새해 계획 수립하기
대학생 시절부터 새해가 다가오면 줄곧 해오던 의식들이 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구매하거나 선물 받거나 프리퀀시를 모아서 교환을 하거나 해서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것 말이다.
사실 좀 더 먼 기억부터 돌이켜보면 고등학생 시절부터였던 것 같다. 이러한 비슷한 의식을 시작하기 시작한 때 말이다. 그 당시에는 스타벅스 다이어리까지는
아니었지만, 스케쥴러를 꼭 사서 계획들을 세우는 것을 좋아했다.
2023년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비슷하게 시작하였다.
프리퀀시를 열심히 모았고, 다이어리로 교환을 했다. 연간 계획을 수립하였고 하나하나 역산처럼 실천이 가능할지 자체 검토도 진행하였다.
1) 2023년 큰 목표 세우기
2) 2023년 월 단위 목표 세우기
3) 주단위 목표 세우기
MBTI에서도 일상계획이나 공부에 대해서는 극 J의 성향을 갖고 있다. 물론 1번처럼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월별로 목표를 넣고. 보통 월말이나 전 주에 스케줄들을 넣고 관리하고 있다.
물론 계획이라는 것이 무조건 이뤄질 수있는 것이기 보다는 나름 나만의 약속이나 이정표 정도는 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반복해서 계획을 새로 세우고 지우고 고치고 이루는 것들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1년은 쉬고 운동하고 체력 기르는 한 해로 썼다면
올 한 해는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이룰 것은 확실히 이루면서 지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미련들이랑 욕심을 넘어선 아집들을 갖고는 더 이상 원하는 결과들을 모두 이룰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자각을 했다는 것이 더 맞는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치열하게, 이기적으로 보내야겠다는 계획을 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