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C다. 이렇게 B에서 D로 가는 인생은 먼저 선택 (choice)이라는 ‘C’를 통해 다음으로는 변화(change)라는 C를 통해 기회(chance)를 얻게 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다. 현명한 자가 살아남는 것도 아니다. 변화하는 자가 살아남는다”라고 찰스 다윈은 말했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것은 강한 자가 아니라 변화하는 자다.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말로 삼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궜다. 그는 반도체 사업에 진출하도록 적극 설득에 나서고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삼성반도체를 세계 1등으로 끌어올렸다.
코로나19와 같은 자연현상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생존하느냐 도태되느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달려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경제학자들은 현재 우리나라가 현재 저성장 시대에 돌입을 했으며 한 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잔혹한 경쟁사회에 돌입했다고 말한다. 살아남기 위해 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위기적인 환경을 만난다. 위기가 있어야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또 위기가 닥쳐야 자신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한문으로 위기(危機)라는 단어는 위험(危險)과 기회(機會)를 합친 것이다.
위기는 홀로 존재하지 않고 기회라는 친구와 늘 함께 다닌다. 변하지 않으면 아무런 기회도 없다. 이제 변화된 세상만 바라보았던 자신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 보자.
변화와 관련된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 번째는, 변화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두 번째는, 언제나 뒤따라가는 사람이 있다. 세 번째는, 변화를 기회(chance)로 여기는 사람이다.
무엇이든 처음 시도하는 것들은 두렵다. 또한 변화 고자 한다면 주저하는 시간이 길면 안 된다. 만약 당신이 번지점프나 스카이다이빙을 해야 하거나 누군가에게 데이트 신청해야 한다면 그냥 하라. 해 보겠다는 생각 했다면 주저 없이 하도록 한다.
변화하고자 한다면 한 자리에 머무르지 말자. 내 집처럼 편안 한 곳이 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를 원한다면 집에서 나가야 한다.
낯선 자리에 가면 내 모습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만나게 된 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감은 필수이다. 지금까지 안 해본 일을 해보라. 평소에 “내가 그런 일을 어떻게 해”라고 했던 일을 해라. 나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자신감이 생긴다.
필자도 평소에 전혀 해보지 않았던 라이브 방송과 글쓰기를 하면서 작가가 되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우리의 인생에는 여백이 많다. 사람마다 여백을 어떻게 채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채울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인생 전반전을 마치고 보니 세상은 모순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위기가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 변화시켜 줄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