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B(birth-출생)로 시작해서 D(death-죽음)로 끝난다.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 진하고 있다. 절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다행스러운 것은 B와 D사이에 “C(choice-선택)"가 있다.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지만,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과 미래는 결정되고 있다.
삶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들은 평생 자신의 행과 불행의 조건들이다. 수많은 선택은 내 마음에서 일어난다. 평생 나는 내 마음에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했다. 나의 올바른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성격이 급하고 감정적인 나는 뜨겁게 사랑하고 아파하느라 내 모든 에너지를 소비했다. 중년의 나이가 된 지금은 쏟아지는 감정에 내 마음을 바르게 잡기 위해 이성적인 판단을 하려고 애쓴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자신에게 한 약속이고 스스로 세운 가치관이다. 지키고 유지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권력을 탐하지 않고, 정의를 구현하겠다고 하던 법조인, 정치인들도 마음을 지키는 경우는 드물고 탐욕에 물들어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경우를 종 종 본다.
내 마음의 선택이 삶의 근본이 된다. 인생은 ‘C’ Choice 선택이다. 산다는 것은 매 순간 선택이다. 지금 내가 발 딛고 있는 이 지 점은 과거 그 무수한 선택의 결과다.
그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남는다. 그래서 후회 없는 선택이란 없는 것이고 삶의 정답이란 없다. 그저 내가 선택한 길을 정답이라고 믿고 가면 그만이다.
믿음과 불신 모두 내 마음의 선택이다. 불신은 내 앞에 나쁜 것 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하는 것이고, 믿음은 좋은 선물과 멋진 일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시간은 현재밖에 없다. 상처 가득한 과거를 현재로 살거나 꿈이 가득한 미래를 현재로 살 수 있다. 오늘을 어떻게 살지는 내가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