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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근자씨 Mar 03. 2024

Episode-4: 옐로나이프 라이프 - Cafe가기

무작정 오로라 보러 간 노총각 이야기#5

Yellowknife 에서 커피 즐기기


옐로나이프인근에 Cafe를 검색해 보면 2군데가 제일 유명하다.

Javaroma 와 Barren Ground.


특히 Barren Ground Coffee 는 구글평점도 높은 곳이라 꼭 가보기로 했다.

두 군데 다 걸어서 10분도 안 걸리지만, 그래도 꽁꽁 싸매고 돌아다녀야 한다.

온도가 깡패다.

너무 추워서 입김이 안경에 얼어붙어버릴 지경이다.
옐로나이프 가게들은 간판이 작아서 쉽게 지나치기 쉽다.

예상했던 것보다 Cafe 규모가 작았다.

테이크아웃 전문이라 안에는 벽 쪽에 간이 테이블과 의자는 5~6개 정도밖에 없다.

습관적으로 아메리카노를 시켰었다. 나중에 플랫화이트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한 번 더 와야만 했다.

궁금하면 확인해보고 싶어 하는 성격이라 어쩔 수가 없다.

커피맛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플랫화이트가 맛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카페에 앉아서 마시고 갔는데, 처음에는 한국남자 둘이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참 옐로나이프에는 한국 관광객이 많긴 하다.

눈 쌓인 풍경이 일상인 옐로나이프


Javaroma 는 캐나다 스타벅스 느낌이다.


매장 규모가 좀 컸던 JAVAROMA

여기는 샌드위치도 팔고 좀 더 다양한 음료를 팔고 있다.

노트북을 펼쳐놓고 뭔가에 열중하는 사람, 삼삼오오 모여서 수다 떠는 사람들.

마치 스타벅스 느낌이다.

스타벅스 느낌의 JAVAROMA

커피 맛은 그냥 커피 맛이었다.

이날은 일요일이었는데, 낮에 일정이 없어서 그냥 카페놀이하며 쉬었다.

뭐라도 할 걸 그랬는데, 일요일은 쉬는데도 많고 딱히 할 것이 없었다.

아이패드를 꺼내서 하루 일과를 적어본다.

오늘 밤도 오로라로 마무리!

삼각대 없이 찍어서 많이 흘들렸지만, 그래도 오로라는 오로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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