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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현실 속에서 찾은 동화
오늘의 생각 #11
by
박한얼 Haneol Park
Jan 23. 2022
A fairytale from reality.
사람들은 내면의 빛과 사랑이
가장 값진 것이라는 걸 알면서
모르는 척한다.
그걸 가질 수가 없어서?
인정할 용기가 없어서?
인정하면 늘 그래 왔던 것처럼
눈에 보이는 반짝이는 것들을 포기해야 될까 봐 겁이 나서?
애초에 외적인 것들은 소유되지 않는데도 말이다.
상황이
우리를 이렇게 몰아간 걸까?
난 궁금하다. 수십만 원짜리 고급 코스 요리를 먹으면 행복
할
것인지
다들 답을 알면서도 모른
체한다.
사람이 보기에 편하고 자연스러운 것은 아름답다.
똑같이, 사는 게 편하고 자연스러우면 행복하다.
내게 편하고 자연스러운 건 뭘까?
아늑하고 깔끔한 집
향수보다는
방 안을 늘 향기롭게 해주는 향초
엄마가 해주는 미역국
그래도 가끔씩은 돈을 모아
특별한 날을 기념할
이벤트
다른 의도 없이 그저 사랑으로
따뜻한 품을 내어주는 사람
속물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속물이 아닌 사람
난 그런 것들이 좋아
.
어떤 조건 하에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삶을 살면 행복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자꾸 잊어버리고, 잃어버린다.
인간은 누구나 살고 싶은 대로 산다.
본인이 그렇게 살기로 선택했기 때문에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이고
그렇게 선택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본인이 편하고 싶어
서, 죄책감을 덜고 싶어서,
무언가를 책임지
기 싫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등등
이유는 개인마다 다양할 것이다.
우린 이미 살고 싶은 대로 살고 있다.
인정할 수 없다면 선택을 바꾸자.
억척스럽게 살지 말자.
편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들 뿐이다.
모든 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린 이미 행복하다.
자꾸 잊어버리고, 잃어버릴 뿐이다.
우린 망각의 동물이다.
그렇기에 늘 의식하려 노력할 것이다.
창조하려 할 것이다.
기억될 수 있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잠 못 드는 새벽
날 위로해준 나만의 동화
22.01.20 AM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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