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가을, 사랑>

가을날의 시 한 편

온 지 모르게 지나가는 것

가고 나서야

그 스쳤던 자리가

가만히 아려오는 것


그대, 곁에 있었으나

그 때, 얼굴이 붉어짐을 깨닫지 못하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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