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연휴 두 번 지나고 났더니
시월도 벌써 11일
오늘 아침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등교하는 고2 두찌는
두툼한 점퍼가 필요했네요
“엄마, 아침 뭐예요?”
“단호박 수프 달콤하게 하려고 하는데”
“와~ 맛있겠다!”
음식 하는 사람 힘 나게 하는
울두찌의 말 덕분에
그리고 달콤한 단호박 수프 덕분에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한 하루로 시작했어요
훈훈한 말 한마디가
더욱 빛을 발할 계절
몸도 마음도 춥지 않은
따뜻한 화요일 되길 바래요
우아한 삶을 이루는 시선들, 그 시선의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