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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누가 누굴 키우니?

by 꿀꿀랭

나는 내가 이렇게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사람인지 몰랐다.

어릴때 초등학교 교문앞에서 파는 병아리 처럼

만지면 만질 수록 참견하면 참견할 수록 더 망가지고 어그러지기 마련인데

자꾸만 만지고 싶어진다.



애 등원시키고 커피멍 하는 중에 떠오르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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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