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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헬스조선 Jul 20. 2022

여름에 유독 어지러운 이유는?

푹푹 찌는듯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여름철 어지럼증은 충분한 휴식을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을 찾아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여름에 유독 어지러움을 경험했다면 오늘 포스팅에 주목하세요!


기립성 저혈압 의심해보세요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있거나 앉았다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며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겁니다.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과 뇌로 제때 전달되지 않아 갑자기 아득해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죠. 이때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기립성 어지럼증이라 합니다.

특히 아침에 기상할 때 잘 나타나며, 오랜 시간 서 있을 때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곧 가라앉지만 심할 때는 실신 등의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에 기립성 어지럼증 더욱 두드러져...

기립성 어지럼증은 여름에 심해지는 대표적인 어지럼증입니다. 더위가 지속되면 우리의 몸은 체온조절을 위해 피부로 혈액이 많이 몰려 심부 혈액량이 감소합니다. 그러면 기립성 어지럼증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되죠. 땀 분비로 인한 탈수 역시 혈액의 농도를 높여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해 어지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앞이 깜깜해지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의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보통 수초 동안 증상이 지속되며 수 분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무기력감과 오심을 호소하기도 하고, 얼굴이 창백해지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기립성 어지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우선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되도록 피하고, 일어날 때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입니다. 장시간 서 있을 경우,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어지럼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수분은 하루 1.5~2L가 적당하며 염분은 0.5~2.5g 정도가 좋습니다. 단, 고혈압이나 신경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염분 섭취에 주의합니다.
 
만약 어지럼증이 발생한다면 머리를 낮추고 다리를 몸보다 높게 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자GO #하자고 #건강채널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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