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후 3~4시간 즈음 지나면
배가 고픈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때 과자, 초콜릿 등 당이 높은 간식을
선택하기보다는 이왕이면 건강에 좋은 간식을 먹어
허기와 건강을 함께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연령별, 유형별 간식 선택법을 알려드립니다.
청소년은 칼슘 섭취 위주의 간식으로!
10대 청소년 일일 권장 열량은 남성 기준 2500~2700㎉로 다른 나이대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샌드위치 반쪽이나 김밥 3분의 1줄, 저지방 우유 한 잔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자·아이스크림·떡볶이 등 당이 많은 음식보다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이 균형 잡힌 샌드위치·김밥이 간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성장기에는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인 칼슘 섭취가 중요하기 때문에 저지방 우유도 간식으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라도 지나친 간식 섭취는 금물!
샐러드 드세요!
임산부는 무엇이든 많이 섭취하면 좋다는 생각과는 달리 무작정 아무 간식이나 많이 먹으면 비만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녹황색 채소 샐러드 한 컵 정도가 적당합니다. 녹색 샐러드는 태아 발달을 돕고 유산을 예방하는 엽산이 풍부한 식품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임신 중에는 균형 잡힌 식단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잘 먹지 않는 식품군을 간식으로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폐경기 여성은 검정콩 한 줌 드세요!
폐경기 여성은 볶은 검정콩 한 줌이 좋습니다. 폐경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면서, 안면홍조·골다공증·비만 위험이 높아지는데 검정콩에는 안면홍조 완화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합니다. 또한, 검정콩은 단백질 함량은 높고 열량은 낮은 식품이기 때문에 더욱 좋습니다.
65세 이상이라면
치즈 한두 장 정도만 드세요!
65세 이상의 고령의 경우 치즈 한두 장, 견과류 한 줌이 간식으로 가장 적당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 3분의 1은 필요 에너지의 75%만 섭취하며, 노화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고 하는데요. 소화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억지로 식사 량을 늘리는 것보다는 간식을 먹는 편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단백과 열량이 많은 치즈나 불포화지방·열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견과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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