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인연
가족이란
지인이란
붉은 실로 이어져 있다.
엄마, 아빠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나를 엄마, 아빠가 선택했는가
어찌 보면 태초부터 연결되어 있는 인연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끈끈하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헌신적인 부모의 사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부모의 사랑과 헌신으로 살아온 나!
그 사랑은 내 아이들에게 이어진다.
부모는 아이들의 빈 곳을 채워주는 존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어느 한쪽만의 헌신이라 할 수 없다.
부모도 나이가 들어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간다.
그때 자식은 부모가 그래왔던 것처럼 보살펴야 한다.
일방적인 사랑은 없다.
사랑도 돌고 돌듯
인연도 돌도 돈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부모 #인연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