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일상의 발견"! - 열다섯번째 에피소드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여러 형태를 창의적으로 생성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스스로 학습한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며,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창의적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바람이 시린 11월의 어느 가을밤...
공직에서 퇴직한 선배님을 만난다.
바쁜 일상 속,
내 젊은 직장 생활의 큰 힘이 되어주었던 선배님.
여전히 밝고, 건강한 모습이 참 좋아 보인다.
한때 우리가 즐겨 먹었던
삼겹살에 막걸리 한잔...
지난 이야기와, 지금 이야기에...
추위에 웅크러진 몸이 서서히 따뜻해진다.
언제 이야기해도,
뿌듯하기 그지없는 우리의 백두대간 이야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 손주 이야기..
아직도 늦지 않은 재테크 이야기까지...
비어 가는 술잔 속,
채워지는 지난 추억이 아스라이 떠오른다.
네? 그런 게 있어요??
대화의 주제가 갑자기 AI에 맞춰진다.
평소 주변에서 많이 들어오는 말이라 생소하진 않은데...
선배님의 화두가 되니 왠지 낯설게 느껴진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나보다 선배님이 AI를 더 잘 사용한다고 느껴진다.
내가 평소에 주로 쓰는 AI는...
최근의 데이터들을 검색해 출처를 표시해 주는 'perplexity'
창의적인 문구나 표현에 특화된 'ChatGPT'
정도였는데~
선배님이 이야기해 주는 AI는...
사진을 원하는 이미지로 표현해 주는 'Gemini'
보고서 작성 및 요약에 좋다는 '뤼튼' 등 많은 내용을 알려주신다.
신기하다...
지금 세상은 생성형 AI로 인해 많은 것이 가능해졌다.
내가 글을 쓰고, 글에 필요한 이미지나 삽화를 요청하면...
AI는 수분 이내에 내 의도에 딱 맞는 삽화를 뚝딱 만들어준다.
위의 상황을 주고,
"실내 고깃집에서 60대 안경 쓴 선배님과 40대 후배의 막걸리 한잔"의 삽화를 요청했더니...
이런... 좀 전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된다.
정말 놀랍다^^;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두 번째 미션!
우리 아이의 귀여운 사진을,
선배님이 말한 'Gemini'란 AI에게 캐리커쳐를 요청하니...
1분도 채 되지 않아 이런 결과물을 산출해 낸다.
헉, 너무~ 똑같다...^^;;;
현직에 있을 땐,
직장 후배로 그렇게 많이 배웠었는데...
현직을 떠나서도... 많은 것을 알려주신다.
컴퓨터만은 내가 선배님보다 나은 줄 알았는데...
잘못짚어도 한참을 잘못짚었다TT
불현듯 공직에 처음 입문했을 때,
우리 부서 과장님이 써준 글귀가 생각이 난다.
결재를 들어갔는데,
보고가 끝난 후 내 손에 쥐어준 작은 쪽지에는...
단 4글자가 쓰여있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도 부끄럽지 않은 일인데...
하물며 너는 막내이니,
여기에 있는 모든 선배들에게 모르는 것이 있으면 거리낌 없이 물어보라는 뜻이었다.
좋은 선배들이 있기에,
부족한 후배가 좀 더 나은 선배가 되는 것 같다.
먼 훗날... 나의 후배에게,
선배로서 무언가 알려줄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정년퇴직 후에도 열심히 제2의 인생을 즐기며,
지금도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선배님의 모습이 멋져 보인다.
서서히 올라오는 취기에 참 기분이 좋다.
오늘은 유난히도 막걸리가 달게 느껴지는 밤이다.
- To be continued -
[브런치북] 행복을 찾아, 일상으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