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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생각의 기억
종잡을 수 없는 계절이 오면, 자연스럽게 마음을 헤집는다. 마치 모든 것의 탓이 전부 계절 때문이라는 듯이, 날씨 때문이라는 듯이. 차가운 바람과 살을 에는 온도에도 굳건했던 마음은 산들바람 하나에 흩어진다. 그렇게 봄을 맞이하고, 환영한다. 생각의 기억이 지워지기만을 바라며. 떠오르는 모든 일들이 모조리 상실되기를 바라며.
사랑의역사#8(생각의 기억)
ipad drawing
보고 싶은 것을 그립니다. 쏟아지는 생각을 써 봅니다.